제이큐& 가연 놓고가

제이큐& 가연 놓고가

총을 쏘고 화려하게 움직…이는
그런 주인공들을 보면 덜덜 떨리죠.
으음, 이래서 다들 이러한 영상…을
보는걸까? 그러한 생각을 한답니다.
하지만 전 그 와중에도
그런… 노래에 신경을 쓰곤합니다.
제이큐& 가연 놓고가

정말 좋은 노래가 엄청나게 많답니다.
전부 다 고를 수 없을 정도로
그 정도로 정말 좋고 많고 많은 노래가 있답니다.
그 주인공처럼 다 들어야지.
지금 감상할 한편의 뮤비는 제이큐& 가연 놓고가
느껴보세요.,



각오를 다지기에는 아이였던 저의 어제를 봤어요.
그냥 부모님의 돈을 쓰던 나….
학교보다 친구들이 좋았던 저를 떠올리게 하는
그런 노래가 하나 있어요.
과거의 나는 현재와 다르지 않은 학생들처럼
놀기 좋아하고, 공부는 약간 미뤄두고 싶고….
부모님 속 많이 썩이는 아이로 커왔죠.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참 못된 거더라고요.
조금씩 사소한 것 이라도 잘해서 부모님의 얼굴에 웃음꽃 피게
해 드렸어야 했는데…. 허허.
뮤직을 들으면서 생각을 해봤어요.
저의 생각과 딱 하고 맞아 떨어지지 않는답니다.
사랑 노래, 기쁜 뮤직, 슬프고 우울하기만 한 노래….
어떻게 생각하면 그런 뮤직밖에 없는데도
감정이입이 잘 되어서 눈물이 잔뜩 났어요.
가사 하나하나 곱씹어 보고 나 자신에게 대입해서 그런가 봅니다.

진짜 우울하면 안 되겠다 싶길래
기분전환을 위해 밝고 신 나는 음악만 듣기 시작했죠.
그리고 슬픈 얼굴빛으로 순수하게 웃음 지었답니다.
행복은 만들어 가라는 말이 딱 맞습니다.
다시 웃음을 되찾고 저는 일을 하기 시작했답니다.
몸이 힘들긴 하지만 마음 힘들 땐 일 만한 게 없더군요.
몸을 움직이면서! 음악을 들으며 그 날 하루를 추억하고
울고, 웃고 이런저런 감정 아래에서 지낸 것 같답니다.

노래란 정말 놀랍죠?
이런 거 저러한 거 다 다 가능해서 놀라운 것 같아요.
조용하게 노래를 따라 불러보는데 본의 아니게 저 혼자 만의
노래방이 되어서 결국에는 붙잡은 청소기가
마이크가 돼버렸답니다. ㅎㅎㅎ 나름 즐거운 하루였답니다.